
서울의 조선 왕궁에 익숙한 여행자도 공주(공주)와 부여(부여)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두 도시는 한국 삼국시대 백제 왕국의 수도였으며,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8개 유적지가 두 도시에 걸쳐 있습니다. 모두 렌터카로 하루 만에 돌아볼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최적 경로, 각 도시의 핵심 유적지, 소요 시간, 그리고 통행료·주차·입장료 등 실용 정보를 안내합니다. 서울에서 하루 여행으로 역사적으로 가장 보람 있는 드라이브 중 하나입니다.

공주는 서울 중심부에서 약 130 km 남쪽으로, 막히지 않으면 1시간 30분 거리입니다. 경부고속도로(1번)를 타고 천안까지 내려온 후 천안논산고속도로(25번)로 갈아타 공주 IC에서 나오면 됩니다. 부여는 공주에서 서쪽으로 35 km 더 가면 되고, 국도 40호선으로 약 40분 소요됩니다.
주말 고속도로 정체를 피하려면 오전 7시 30분까지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왕복 총 주행거리는 약 330 km 이며, 카카오맵이나 네이버맵 내비게이션을 적극 활용하세요.

공산성(공산성)은 공주에서 반드시 가야 할 핵심 유적입니다. 금강 위 능선을 따라 2.66 km에 걸쳐 이어진 성벽은 백제가 475년부터 538년까지 왕도를 이곳에 두었던 시기에 쌓였습니다. 성벽을 따라 걸으면 약 45분이며, 서쪽과 남쪽 보루에서 내려다보는 금강 전망이 일품입니다.
성 안의 쌍수정 누각이 강을 내려다보기 가장 좋은 뷰포인트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1,200원이며, 국도 36호선 다리 바로 옆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공산성에서 차로 5분 거리에 무령왕릉(무령왕릉)이 있습니다. 1971년 완전한 상태로 발견된 이 고분은 피장자가 확인된 유일한 백제 왕릉입니다. 현재 무덤 내부는 보존을 위해 봉인되어 있지만, 바로 옆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금동관, 장신구 등 출토 유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 관람에는 1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입니다. 660년 나당연합군의 공격으로 왕국이 무너지며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곳입니다. 가장 극적인 유적은 낙화암(낙화암)으로, 전설에 따르면 나라가 무너질 때 수천 명의 궁녀들이 백마강으로 몸을 던졌다고 전해집니다. '꽃이 떨어지는 바위'라는 뜻의 낙화암 위에 서서 강을 내려다보면 역사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낙화암은 부소산성(부소산성) 안에 위치해 있으며, 산림이 우거진 언덕 안 탐방로를 따라 약 90분 소요됩니다. 정문에서 여러 정자를 지나 소나무 숲을 통과해 낙화암에 이르는 코스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이며, 여름에도 그늘이 많아 걷기 편합니다.

부소산성 이후 도보로 10분 거리에 정림사지(정림사지)가 있습니다. 부여 최고의 백제 유적 중 하나로, 6세기에 세워진 우아한 5층 석탑이 지금도 온전한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바로 옆 국립부여박물관에는 국보급 백제금동대향로가 전시되어 있어 반드시 들러야 합니다. 관람 시간은 약 45분이면 충분합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부여에서 남쪽으로 50 km(약 50분) 거리에 있는 익산(익산)도 방문해 보세요. 백제 최대 불교 사찰 미륵사지(미륵사지)가 있으며, 부분 복원된 서석탑은 삼국시대 최대 규모의 석탑(14m)입니다. 하지만 공주·부여·익산을 하루에 모두 보는 것은 일정이 빡빡하니, 1박 여행을 계획할 때 추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백제 드라이브는 서울에서 출발할 수 있는 가장 역사적으로 풍요로운 당일 여행 중 하나입니다. 렌터카를 예약하고 카카오맵을 켜서 대부분의 여행자가 놓치는 왕국을 직접 발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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