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도 드라이브: 바다 위에 떠 있는 식물원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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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외도 드라이브: 바다 위에 떠 있는 식물원을 찾아서

작성자 Koro Team·12분 읽기·June 17, 2026

거제도 남해에 떠 있는 작은 섬 하나가 30년에 걸쳐 아열대 식물원으로 변신했습니다. 외도 보타니아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부산에서 렌터카를 타고 거제대교를 건너 해안 절벽 길을 달리고, 구조라항에서 페리를 타면 30분 만에 한국에서 가장 이색적인 섬 정원에 닿을 수 있습니다.

거제도까지 가는 법

거제도는 거제-부산 해저터널거제대교로 육지와 연결돼 있어 별도 통행료 없이 자유롭게 드라이브할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약 70km, 1시간~1시간 30분이면 도착합니다.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부산까지 온 뒤 14번 국도로 이어가면 됩니다. 총 430km 내외, 약 4시간 30분 소요.

거제도 해금강의 기암절벽과 남해 바다 풍경
거제도 남단 해금강 — 드라이브 코스에서 만나는 절경 중 하나
Photo:한국관광공사제1유형
  • 부산 출발: 약 70km, 1~1.5시간 (거제-부산 해저터널 경유)
  • 서울 출발: 약 430km, 4~4.5시간 (경부고속도로 → 14번 국도)
  • 통행료: 거제대교 무료; 서울-부산 고속도로 약 20,000~25,000원
  • 주유 팁: 거제시내 주유소에서 미리 채워두고 남부 해안 드라이브에 나설 것
  • 구조라항 주차: 유료 주차장 약 1,000원/시간, 인근 무료 노상 주차 가능

거제 남부 해안 드라이브: 바람의 언덕과 학동 몽돌해변

외도 페리를 타기 전, 거제 남부 해안 드라이브를 먼저 즐겨보세요. 거제시내에서 도장포 방향으로 내려가면 바람의 언덕이 나타납니다. 절벽 위에 서 있는 하얀 풍차와 남해 파노라마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포인트입니다.

거제 바람의 언덕 하얀 풍차와 남해 파노라마
바람의 언덕 — 거제 드라이브의 시작점이자 가장 유명한 뷰포인트
Photo:한국관광공사제3유형

바람의 언덕에서 이어지는 학동 몽돌해변은 모래 대신 검은 자갈로 덮인 독특한 해변입니다. 파도가 자갈을 쓸어내리는 소리가 묘하게 마음을 진정시켜 줍니다. 두 곳을 둘러보는 데 넉넉히 2~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구조라항에서 외도 보타니아로: 페리 승선

거제 동쪽 해안에 자리한 구조라항이 외도 보타니아로 가는 가장 가깝고 편리한 출발지입니다. 렌터카는 항구 주차장에 두고 페리에 오릅니다. 편도 약 30분, 왕복 운임에 외도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조라항을 출발해 외도로 향하는 유람선
구조라항 출발 유람선 — 30분의 뱃길도 이미 남해 풍경 관람
Photo:한국관광공사제1유형
  • 왕복 티켓 (입장료 포함): 성인 약 18,000~22,000원
  • 첫 출항: 오전 8:00~8:30 (계절별 변동)
  • 마지막 귀환: 오후 16:00~17:00 (계절별 변동)
  • 섬 체류 시간: 정원 전체를 둘러보려면 1시간 30분~2시간 확보
  • 주말·성수기: 자리가 빨리 찬다 — 항구 매표소에서 일찍 구매할 것

외도 보타니아: 남해에 떠 있는 열대 정원

외도 보타니아는 부부가 30년에 걸쳐 황무지 섬을 직접 가꾼 사설 식물원입니다. 3,000여 종의 식물 중 카멜리아, 용설란, 드라세나 같은 아열대 수종이 테라스식 오솔길을 따라 이어집니다. 섬 안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비너스 가든 — 프랑스 정원 스타일로 다듬어진 녹색 생울타리와 화단이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절경 위에 펼쳐집니다.

남해 한가운데 솟아오른 외도 보타니아의 항공 전경
외도 보타니아 — 30년 땀으로 일군 남해의 아열대 낙원
Photo:한국관광공사제3유형
  • 하이라이트: 비너스 가든 — 삼면 바다 조망 프랑스식 생울타리 정원
  • 최적 방문 시즌: 4~5월 (동백·야생화 만개), 10~11월 (단풍)
  • 사진 팁: 첫 배로 가서 정오 전에 둘러보면 빛도 좋고 인파도 적다
  • 섬 내 식사: 카페·스낵바 운영; 취향에 따라 간식 지참 가능
  • 접근성: 계단과 경사 구간이 있어 휠체어 이용은 어렵습니다

하루 코스 추천 일정

  1. 1오전 7:00 — 부산 출발 (또는 거제 숙박 후 시작)
  2. 2오전 8:30 — 바람의 언덕·학동 몽돌해변 산책 (약 2시간)
  3. 3오전 10:30 — 구조라항 이동, 오전 11시 배 탑승
  4. 4오전 11:30~오후 1:30 — 외도 보타니아 관람
  5. 5오후 2:00 — 귀환 페리 탑승
  6. 6오후 2:30~4:00 — 선택: 거제자연휴양림 산책
  7. 7오후 4:30 — 부산으로 귀환

자주 묻는 질문

Frequently Asked Questions

거제 외도 드라이브는 절벽 해안 도로, 바람의 언덕, 검은 몽돌 해변, 그리고 바다 위에 떠 있는 식물원까지 — 하루 안에 한국 남해의 진면목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부산에서 렌터카를 예약하고, 하루를 온전히 비워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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