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의 외국인 여행자가 그냥 지나치는 도시, 목포. 바로 그 이유로 꼭 한 번 가볼 만한 곳입니다. 한반도 서남단에 자리한 이 항구도시는 수백 년 동안 어업과 무역으로 살아왔고, 국내 최고 수준의 해산물 요리를 품어왔습니다. 렌터카를 빌려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달리면, 관광버스가 닿지 않는 진짜 한국의 얼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호남고속도로(25번) 를 이용하면 평상시 기준 약 3시간 30분. 고속도로 통행료는 편도 약 2만 5천 원입니다. 광주에서는 1번 국도로 50분 거리입니다. 시내 주차는 목포항 인근 공영주차장이 편리하며, 시간당 1,000~2,000원 수준입니다.
정오 무렵 도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갈치식당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관광을 시작하는 것이 이 여행의 핵심입니다.

1897년 개항 이후 남겨진 일제강점기 건축물이 항동 1가 일대에 상당 부분 원형 보존되어 있습니다. 골목을 걷다 보면 서울보다는 일본 고베의 구시가지를 걷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거리 전체를 여유 있게 걸으면 약 90분. 평지이고 길이 단순해서 점심 식사 후 도보로 이동하기 좋습니다.
목포 음식이 이 여행의 핵심입니다. 갈치(갈치) — 고추장 양념에 조린 갈치조림이 대표 메뉴입니다. 목포 앞바다에서 잡은 갈치는 살이 두텁고 기름기가 풍부해, 서울에서 먹는 것과 눈에 띄게 다릅니다. 첫 한 입에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낙지볶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낙지볶음(낙지볶음) — 매콤한 양념에 볶은 낙지로, 밥 한 공기가 순식간에 비워집니다. 두 요리 모두 밥과 반찬이 함께 나오는 정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항구 인근 해안로(해안로) 일대 식당들이 가장 맛집이 밀집된 곳입니다.
시내 한가운데 솟은 유달산(228m)은 3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목포항과 수백 개의 섬이 펼쳐진 다도해 국립공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맑은 여름날에는 시야가 수평선까지 뻗습니다.

일등바위와 이등바위, 두 봉우리를 잇는 등산로 곳곳에 작은 사찰, 암벽, 정자가 있어 트래킹하듯 걷기 좋습니다. 여름 한낮 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이나 오후 4시 이후에 오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목포항(목포항) 주변에 주차하면 이 일정을 모두 도보로 소화할 수 있습니다. 항구·근대역사거리·유달산 입구가 모두 반경 15분 거리 안에 있습니다.
목포는 화려한 관광 인프라 대신 수백 년간 바다와 함께 살아온 항구도시의 생활감이 있습니다. 렌터카로 내려와 갈치 한 상 받아놓고 다도해 바람을 맞는 경험, 이게 진짜 한국 여행입니다.
공유하기
새로운 이야기, 루트 가이드, 운전 팁을 받아보세요.